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옵시디언 사용기5 - 메타데이터 관리
Kimyo 2022. 9. 5. 13:55옵시디언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는 문서의 메타데이터 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.
- 메타데이터는 문서 자체는 아니지만 문서에 관련된 정보를 담고 있는 데이터를 말합니다.
- 예를 들면, 문서의 생성날짜, 마지막 수정시간, 길이(음악 파일인 경우), 태그 등이 메타데이터가 될 수 있습니다.
- 문서에 메타데이터를 등록해놓으면 나중에 Dataview 나 Search 등을 통해 대시보드를 만들거나 통계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.
목차
1. 옵시디언 메타데이터 생성 방법
메타데이터를 생성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.
- 첫 번째는 프론트매터(Frontmatter)를 생성하는 것입니다.
- 프론트매터는 문서 맨 앞에 메타데이터를 기록하는 공간을 만들어 두는 것을 말합니다.
- 문서를 분류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규칙적으로 관리할 때 적합합니다.
- 두 번째는 인라인필드(Inline Field)를 사용하는 것입니다.
- 인라인필드는 문서 중간에 삽입하면서도 메타데이터 역할을 하는 키워드를 의미합니다.
- 문서 작성 중 그때그때 필요한 데이터를 삽입하는 데 적합합니다.
1.1. 옵시디언 프론트매터(Frontmatter)
프론트매터는 문서 맨 앞(Front)에 작성하는 문서 정보를 말합니다. 종이 문서를 만들 때 맨 앞에 '제목', '날짜', '작성 기관' 등을 작성하는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.
옵시디언 프론트매터 생성방법
- 문서 맨 앞에 수평선(
---
)을 2개 긋어 프론트매터가 들어갈 자리를 만든다. key: value
형태로 원하는 매타데이터를 기록한다.value
가 여러 개일 때에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.key: [value1, value2, ...]
형태로 쓰는 방법key:
에서 개행을 하고 그 밑에 목록(-
) 형태로 쭉 적는 방법
프론트매터의 작성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. 노트의 맨 앞에 ---
를 그어 프론트매터를 시작합니다. 키와 값을 쭉 적고 ---
으로 마무리 합니다.
---
key1: value
key2: value
key3: [value1, value2, ...]
key4:
- value1
- value2
---
저는 옵시디언 노트에 적은 글을 나중에 블로그에 옮기는 편입니다. 블로그에 올린(혹은 앞으로 올릴) 글을 관리하 기위해서 다음과 같이 프론트매터를 관리하고 있습니다.
- 제목 : 블로그에 포스팅할 제목. (노트상의 파일명과 다를 때가 있기 때문에 작성합니다)
- 블로그 : 어떤 블로그에 올릴 지. (블로그가 여러개일 때 유용)
- 포스팅날짜 : 포스팅 할 날짜 or 포스팅 한 날짜
- 주소 : 포스팅의 URL
- 태그 : 향후 Dataview 로 대시보드를 만들기 위해
#포스팅
태그 부여
1.2. 옵시디언 인라인필드(Inline field)
인라인필드는 프론트매터와 다른 2가지 특성을 갖습니다.
- 문서 중간에 삽입할 수 있다.
- 메타데이터의 내용이 본문에 노출된다.
따라서 인라인필드로 작성한 데이터는 메타데이터임과 동시에 본문의 구성요소가 된다는 특징을 갖습니다.
옵시디언 인라인필드 생성방법
- 문서 아무 데서나
key::value
또는[key::value]
형태로 기입한다. - 어느 형태를 사용하여도 무방하지만, 스킨에 따라서
[]
형태가 더 깔끔하게 표현됩니다.
인라인필드는 프론트매터와 다르게 본문을 작성할 때 사용합니다.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이 문장을 작성하면, 향후 DATAVIEW
플러그인을 통해 자료를 시각화 할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, 다음과 같은 문구를 본문에 적는다고 하겠습니다. (DATAVIEW 의 사용방법은 별도 포스팅 예정)
오늘할 요리는 라면입니다. 들어갈 재료는 [재료::면], [재료::분말스프], [재료::건더기스프]입니다.
``` dataview
TABLE 재료
WHERE file.name = this.file.name
```
위와 같이 적은 문구는 옵시디언에서 아래와 같이 표현됩니다.
이처럼 본문에 표시되면서 메타데이터의 기능도 동시에 하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따라 매우 유용할 수 있습니다. (본문에 KEY 값이 표시되지 않는다면 더 활용성이 좋을 것 같긴한데... 나중에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.)
2. 프론트매터 기본 요소 (Tags, Aliases)
앞서 프론트매터와 인라인필드의 기본적인 사용 방법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. 그런데 프론트매터의 경우 특별한 기능을 하는 4가지 키값이 따로 있어, 이 부분을 정리하고자 합니다.
프론트매터는 우리가 key
값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. 하지만, 옵시디언에서 4가지 key
값은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는데요. 이를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.
tags
: 옵시디언 노트의 태그 속성을 관리aliases
: 옵시디언 노트의 별칭 속성을 관리cssclass
: css snippet 중 적용할 속성을 관리publish
: 옵시디언 publish 서비스 이용시, 출판 여부를 관리
4가지 속성 중 cssclass
와 publish
는 많이 쓸 일이 없습니다. 반면, tags
와 aliases
는 자주 사용되며 옵시디언의 읽기모드(reading view) 에서 시각화 되기도 하므로 별도 사용방법을 간단히 정리하려 합니다.
예를 들어, 다음과 같이 프론트매터를 작성하는 경우, tags 와 aliases 는 읽기 모드에서 다음과 같이 시각화 됩니다. ( 별칭과 태그는 단수형(tag, alias), 복수형(tags, aliases), 대문자, 소문자에 상관없이 어떤 식으로 입력하여도 상관 없습니다. )
aliases: [별칭1, 별칭2]
tags: [태그1, 태그2]
이번 포스팅에서는 위와 같이 작성할 수 있다는 부분까지 소개드리고, 별칭과 태그의 관리 방법은 별도 포스팅에 정리하겠습니다.